[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0년 1월 해외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4% 늘어난 875억7000만 위안(약 14조8405억원)에 달했다고 상무부가 17일 발표했다.
재화망(財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1월 대중 직접투자액이 달러 환산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12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위안화 기준 FDI를 보면 기본적으로 작년 이래 안정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1월 한달 동안 새로 설립한 외자투자기업이 3485개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내역은 고기술산업 투자가 313억5000만 위안으로 27.9% 크게 증대했다. 전체 점유율도 35.8%로 높아졌다.
고기술 제조업 FDI가 84억 위안이고 고기술 서비스업 경우 229억5000만 위안이다. 이중 정보 서비스, 연구설계 서비스 투자가 56.6%와 39.2% 급증했다.
주요 투자국 가운데 싱가포르와 한국, 일본의 FDI가 각각 40.6%, 157%, 50.2%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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