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16호골로 2016~2017시즌 21골에 5골 남겨둬
평점 8.4로 양팀 통틀어 전체 1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몰아치기가 무섭다.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하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경신에도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1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첫 골은 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졌다. 스티븐 베르바인이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아스톤빌라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EPL 50번째 득점이었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수비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맞선 손흥민은 반대쪽 골대를 겨냥한 오른발 땅볼슛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숱한 선방으로 손흥민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아스톤 빌라 골키퍼 페페 레이나도 이번만큼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두 골을 보탠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16골로 늘렸다. EPL 9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이다.
EPL 9골은 리그 공동 15위에 해당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앤서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골이 많고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와는 같다.
아스톤 빌라전 멀티골로 본인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 또한 탄력을 받게 됐다.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2016~2017시즌 수립한 21골(EPL 14골·챔피언스리그 1골·FA컵 6골)이다. 아직 EPL이 12경기나 남은데다 FA컵, 챔피언스리그도 소화 중이라 페이스가 급격히 꺾이지 않는다면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무척 높다.
한편 스포츠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4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1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첫 골은 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졌다. 스티븐 베르바인이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아스톤빌라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EPL 50번째 득점이었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수비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맞선 손흥민은 반대쪽 골대를 겨냥한 오른발 땅볼슛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숱한 선방으로 손흥민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아스톤 빌라 골키퍼 페페 레이나도 이번만큼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두 골을 보탠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16골로 늘렸다. EPL 9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이다.
EPL 9골은 리그 공동 15위에 해당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앤서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골이 많고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와는 같다.
아스톤 빌라전 멀티골로 본인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 또한 탄력을 받게 됐다.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2016~2017시즌 수립한 21골(EPL 14골·챔피언스리그 1골·FA컵 6골)이다. 아직 EPL이 12경기나 남은데다 FA컵, 챔피언스리그도 소화 중이라 페이스가 급격히 꺾이지 않는다면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무척 높다.
한편 스포츠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4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