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정치 떠나지만 한-러 관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우윤근(62) 전 러시아대사가 1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우 전 대사는 이날 전남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조금이나마 답하는 심정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를 하는 동안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여야가 대화하고 상생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만을 위한 정치를 해보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또 "법제사법위원장, 원내대표 등을 지내면서 낡은 87년 체제를 극복하고자 개헌 노력도 열심히 해봤으나 그것도 역부족이었다"며 "돌이켜보면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한 정치역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우 전 대사는 "현실정치는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건 고향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특히 작은 경험이 한-러 관계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 전 대사는 광양시를 기반으로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사무총장, 주 러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우 전 대사는 이날 전남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조금이나마 답하는 심정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를 하는 동안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여야가 대화하고 상생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만을 위한 정치를 해보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또 "법제사법위원장, 원내대표 등을 지내면서 낡은 87년 체제를 극복하고자 개헌 노력도 열심히 해봤으나 그것도 역부족이었다"며 "돌이켜보면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한 정치역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우 전 대사는 "현실정치는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건 고향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특히 작은 경험이 한-러 관계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 전 대사는 광양시를 기반으로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사무총장, 주 러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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