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공개]'5G 대신 LTE로'…출고가 165만원, 폴드보다 80만원↓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이재은 기자 =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Z플립'을 공개했다.

지난해 세로로 접히는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내놓은 바 있지만 가로로 접히는 클램셸 폴더블폰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갤러시 폴드와 국내 5G모델로만 출시된 것과 달리 갤럭시 Z 플립은 LTE 모델로만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모뎀칩을 넣으려면 두꺼워질 수 밖에 없다. 그러면 Z플립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일과 휴대성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는 165만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폴드(239만8000원)보다 대폭 낮아졌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Mirror Purple), 미러 블랙(Mirror Black),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Z플립’은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에 별도의 사전예약 접수 없이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고객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 (1년 1회 한정), 보호 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한정) 혜택 등을 제공하는 'Z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2월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하이퀄리티 패션 브랜드 파인드카푸어 협업한 '갤럭시 Z 플립' 케이스와 파우치로 구성된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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