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기택네 집과 동네 세트장, 침수장면 등 촬영
현재 해당 세트장은 철거된 상태여서 아쉬움 더해
천만 이상 동원한 '신과 함께', '명량' 등 촬영하기도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마련된 영화 '기생충' 세트장에서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반지하 집과 그의 동네가 비로 인해 침수되는 장면이 촬영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르면서 '기생충' 촬영장으로 사용된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의 배경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반지하 집과 그의 동네 전체가 고양시 덕양구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정교하게 만들어져 지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촬영됐다.
영화에서 비로 인해 기택의 집과 동네가 침수되는 장면 등도 해당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현재 기생충 촬영이 진행됐던 해당 세트장은 아쉽지만 철거된 상태다.
그러나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작품들이 국내외에 관심을 끌면서 해당 스튜디오가 영화 촬영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기생충 외에도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 '명량', '국제시장', '부산행'을 비롯해 '군함도', '인천상륙작전'과 드라마 '도깨비' 속 장면들이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또 영화 '타워'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싱크홀(가제)'이 지난해 연말 이곳에서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국내 유명 감독들의 영화 촬영지로 사용 일정 등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11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의 배경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반지하 집과 그의 동네 전체가 고양시 덕양구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정교하게 만들어져 지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촬영됐다.
영화에서 비로 인해 기택의 집과 동네가 침수되는 장면 등도 해당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현재 기생충 촬영이 진행됐던 해당 세트장은 아쉽지만 철거된 상태다.
그러나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작품들이 국내외에 관심을 끌면서 해당 스튜디오가 영화 촬영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기생충 외에도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 '명량', '국제시장', '부산행'을 비롯해 '군함도', '인천상륙작전'과 드라마 '도깨비' 속 장면들이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또 영화 '타워'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싱크홀(가제)'이 지난해 연말 이곳에서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국내 유명 감독들의 영화 촬영지로 사용 일정 등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마련된 영화 '기생충' 세트장에서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반지하 집 촬영을 두고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이 장면 연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실내 수조와 실내 스튜디오를 포함하고 있는 복합형 특수촬영장이다.
부지면적 2만5905㎡에 건축면적 1934㎡ 규모로 특수촬영장, 대형 특수촬영 수조, 소형 수조, 제작지원센터, 영상 R&D센터 등을 갖췄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작품이 계속해서 제작될 수 있도록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의 시설 운영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 수상과 함께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가족 희비극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부지면적 2만5905㎡에 건축면적 1934㎡ 규모로 특수촬영장, 대형 특수촬영 수조, 소형 수조, 제작지원센터, 영상 R&D센터 등을 갖췄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작품이 계속해서 제작될 수 있도록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의 시설 운영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 수상과 함께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가족 희비극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