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 공식 케이스, 위·아래 2개로 끼운다... 고급 가죽소재 '눈길'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플립 실물 사진과 영상들이 잇달아 소개되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 폰케이스로 추정되는 이미지도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독일 IT 전문 매체 윈퓨처의 운영자 롤랜드 퀀트(Roland Quandt)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Z플립의 케이스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라미드 섬유소재의 슬림 커버(Aramid Fiber Slim Cover)에 가죽이 덧댄 모습으로, 세로 형태로 접히는 특성상 상단과 하단 케이스 2개로 나눠져있다.

상단 케이스는 듀얼 카메라와 1.06 인치 디스플레이를 위해 넓은 홈을 갖추고 있고, 하단은 홈이 없이 삼성 로고가 새가져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 그레이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갤럭시Z 플립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타입으로,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2020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갤럭시Z 플립은 펼치면 6.7인치 접으면 1.06인치 22:9 FHD+ 화면을 지원하며, CPI 필름이 아닌 UTG(초박막 강화유리) 화면을 적용했다. 화면을 70도와 110도 사이의 각도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출시는 이달 14일, 가격은 165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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