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개 병상 마련 …의료진 2000명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응급병원인 레이선산(雷神山, 뇌신의 산) 병원이 9일 진료를 개시했다.
10일 중국 관영 환추왕 등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레이선산 병원이 첫 35명의 환자를 받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은 전체 면적 7만9900㎡로, 1500개 병상을 갖췄다. 약 2000명의 의료인원이 이 병원에서 중증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앞서 지난 3일 임시병원인 훠선산(火神山, 불신의 산) 병원이 운영을 개시했다. 훠선산 병원은 전체 면적 3만3940㎡로, 1000개의 병상을 갖췄고, 군 의료진 1400명이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한편 이들 두 응급병원 이외 우한시 당국은 11곳의 '야전병원(field hospital·임시병원)'을 마련해 1만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야전병원은 군의 야전 기동 의료시스템의 일종으로 긴급구제, 외과처치, 임상검진 등 기능을 갖췄다. 이 병원에서는 경증 확진 환자를 상대로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중국 관영 환추왕 등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레이선산 병원이 첫 35명의 환자를 받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은 전체 면적 7만9900㎡로, 1500개 병상을 갖췄다. 약 2000명의 의료인원이 이 병원에서 중증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앞서 지난 3일 임시병원인 훠선산(火神山, 불신의 산) 병원이 운영을 개시했다. 훠선산 병원은 전체 면적 3만3940㎡로, 1000개의 병상을 갖췄고, 군 의료진 1400명이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한편 이들 두 응급병원 이외 우한시 당국은 11곳의 '야전병원(field hospital·임시병원)'을 마련해 1만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야전병원은 군의 야전 기동 의료시스템의 일종으로 긴급구제, 외과처치, 임상검진 등 기능을 갖췄다. 이 병원에서는 경증 확진 환자를 상대로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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