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0일 오전 1시 48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5층짜리 모텔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투숙객 1명이 숨지고 41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또 숨진 투숙객 방 전체가 전소되고 3층 복도 일부가 그을리면서 1200여 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투숙객 방 안에서 착화탄과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점을 감안할 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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