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 500원에 수출된 국산담배 역으로 밀수입
국내판매가격보다 20% 싼가격에 판매
통영 항구지역 담배판매점 판매 2% 줄어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통영시를 비롯 남해안 일대에 한갑에 500원에 수출된 국산담배가 역으로 밀수입돼 국내 판매가격보다 20%정도 싼 가격에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사진은 밀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담배 모습이다..(사진=통영 담배판매인협회 제공).2020.02.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09/NISI20200209_0000474947_web.jpg?rnd=20200209172039)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통영시를 비롯 남해안 일대에 한갑에 500원에 수출된 국산담배가 역으로 밀수입돼 국내 판매가격보다 20%정도 싼 가격에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사진은 밀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담배 모습이다..(사진=통영 담배판매인협회 제공).2020.02.09.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를 비롯 남해안 일대에 한갑에 500원에 수출된 국산담배가 역으로 밀수입돼 싼 가격에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
9일 통영시 담배판매인협회를 비롯 담배 유통업계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수출용 담배가 역 밀수돼 통영지역 선원들의 선수품과 양식장 등 외국인 고용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보루에 4만5000원인 에쎄 프라임과 심플이 밀수담배의 경우 3만~3만5000원, 5만원인 에쎄 골드가 4만원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싼 가격에 바다에서 장기 조업을 하는 근해통발어선이나 외국인을 많이 고용하는 양식장 등에서 밀수담배를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해조업 어선은 한번 출어할 때마다 50~100보루의 담배를 구입하고 있으며, 밀수담배를 구입할 경우 50~100만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어선들 사이에선 밀수담배 구입이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이 담배 소매인들의 설명이다
이 경우 부산 등지의 중간 유통상에게 전화로 주문해 택배로 받는 방식으로 밀수담배를 구입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밀수담배 중간상인이 고성시장에서 차량에 담배를 싣고 직접 판매하다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기도 했다.
밀수담배 중간상인들은 공사장과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다니며 밀수담배를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입수해 택배로 거래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례들은 담배인삼공사 통영지점이나 통영시담배판매인협회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한 담배소매점주는 “수출용 담배의 경우 흡연경고 그림이 없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며 “어느 소매점주는 선원이 피던 밀수담배 사진을 찍어 신고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선원들 사이에선 밀수담배 유통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9일 통영시 담배판매인협회를 비롯 담배 유통업계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수출용 담배가 역 밀수돼 통영지역 선원들의 선수품과 양식장 등 외국인 고용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보루에 4만5000원인 에쎄 프라임과 심플이 밀수담배의 경우 3만~3만5000원, 5만원인 에쎄 골드가 4만원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싼 가격에 바다에서 장기 조업을 하는 근해통발어선이나 외국인을 많이 고용하는 양식장 등에서 밀수담배를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해조업 어선은 한번 출어할 때마다 50~100보루의 담배를 구입하고 있으며, 밀수담배를 구입할 경우 50~100만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어선들 사이에선 밀수담배 구입이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이 담배 소매인들의 설명이다
이 경우 부산 등지의 중간 유통상에게 전화로 주문해 택배로 받는 방식으로 밀수담배를 구입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밀수담배 중간상인이 고성시장에서 차량에 담배를 싣고 직접 판매하다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기도 했다.
밀수담배 중간상인들은 공사장과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다니며 밀수담배를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입수해 택배로 거래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례들은 담배인삼공사 통영지점이나 통영시담배판매인협회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한 담배소매점주는 “수출용 담배의 경우 흡연경고 그림이 없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며 “어느 소매점주는 선원이 피던 밀수담배 사진을 찍어 신고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선원들 사이에선 밀수담배 유통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통영시를 비롯 남해안 일대에 한갑에 500원에 수출된 국산담배가 역으로 밀수입돼 시중 판매가격보다 20%정도 싼 가격에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9일 한 선원이 사진을 찍어 담배판매기관에 신고한 밀수담배 표지이다. 수출용 담배의 경우 흡연경고 그림이 없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사진=통영 담배판매인협회 제공).2020.02.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09/NISI20200209_0000474949_web.jpg?rnd=20200209172139)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통영시를 비롯 남해안 일대에 한갑에 500원에 수출된 국산담배가 역으로 밀수입돼 시중 판매가격보다 20%정도 싼 가격에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9일 한 선원이 사진을 찍어 담배판매기관에 신고한 밀수담배 표지이다. 수출용 담배의 경우 흡연경고 그림이 없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사진=통영 담배판매인협회 제공).2020.02.09. [email protected]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5일 숯 수입업자가 숯속에 짝퉁 명품과 함께 4억원 상당의 수출용 국산 담배 8만9580갑을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됐지만 이마 남해안과 부산 등지에 밀수입된 국산담배가 유통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은 세관 밀수 감시망이 구멍난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수입화물에 숨겨져 들어오는 밀수담배를 적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해 통영시내 편의점 업계의 국산담배 소비량이 전년에 비해 0.2~0.3% 감소했고, 동호항과 강구안 등 항구주변은 2%나 감소했다.
담배판매점 관계자는 "기호품인 담배의 경우 변동폭이 아주 낮은데 2% 변동은 아주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