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으뜸인재육성 '시작'…고등학생 104명 '대상'

기사등록 2020/02/06 15:47:27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남원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정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104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남원시 제공).2020.02.06.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남원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정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104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남원시 제공).2020.02.06.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복잡한 대학 입시정보와 대학진학의 핵심과목인 국어·영어·수학을 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는 '2020년 으뜸인재육성사업'을 시작한다.
 
남원시는 올해 남원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정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104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1월 대상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부족 과목과 희망 대학에 맞는 중점 과목을 분석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했다.
 
시는 봄방학 기간에 맞춰 10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유명강사를 초청해 대학 입시제도와 국·영·수를 중심으로 학원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3월부터는 금·토요일을 활용해 하루 4시간씩 국·영·수 중심의 학원교육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1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남원사랑愛 캠프’를 비롯한 진로와 전공을 찾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참여뿐 아니라 관내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 명문학원 강사진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입시 설명회(4회)도 개최한다.
 
또 대입 수시모집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미참여학생 대상으로 입시전문가를 초청, 찾아가는 입시·진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고3 학생 34명 중 2020년 대입전형에서 서울 상위권대 7명을 비롯해 지역거점 국립대 등 26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며 "전체 학력수준 향상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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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으뜸인재육성 '시작'…고등학생 104명 '대상'

기사등록 2020/02/06 15:47: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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