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계 "21대 총선 공약...규제개혁 타워 정비하자"

기사등록 2020/02/06 14:15:5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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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벤처기업계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규제개혁에 대한 컨트롤 타워 정비 등을 공약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5차 혁신벤처생태계 정기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1대 총선 관련 벤처분야 20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벤처생태계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5대 선결과제와 15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벤처업계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결과제로 ▲벤처강국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지자체 벤처정책 고도화 ▲스케일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쉬운 재도전 환경 조성 ▲기업가정신 회복 및 확산 등을 꼽았다.

또 세부 추진과제로는 ▲신산업 시장진입 환경 개선 ▲개방형 혁신 환경 조성 ▲기술기반 강소벤처 육성 ▲우수인재 유입 촉진 ▲민간 혁신자금 및 투자 활성화 ▲한국형 협력생태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어 패널토론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민주평화당 한기운 실장, 새로운보수당 정병국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정의당 박원석 정책위 의장, 아산나눔재단 한정화 이사장,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는 활로가 될 것”이라며“이번 정책과제들이 각 정당의 총선공약에 반영돼 규제개혁 가속화, 스케일업 활성화, 벤처투자의 질적성장을 이끌어내 우리경제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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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2/06 14:15: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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