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확진자 오빠…설날 점심 식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2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은 16번째 확진자의 오빠로 지난 설에 전남 나주 고향집에서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22번째 확진자 A(46)씨는 지난달 25일 나주시 산포면 어머니(69)집에서 16번째 확진자 B(43·여)씨와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A씨의 부인이 동석했으며 어머니는 없었다.
또 같은 날 A씨 부부는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작은 잔치를 벌였으며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지난 1일과 2일 수확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 빛가람동 한 마트를 들렀으며 1일 저녁에 혁신도시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우편집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주로 광주에서 생활했으며 딸기농사를 짓기 위해 주말에 나주 어머니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인과 어머니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주요 동선과 밀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22번째 확진자 A(46)씨는 지난달 25일 나주시 산포면 어머니(69)집에서 16번째 확진자 B(43·여)씨와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A씨의 부인이 동석했으며 어머니는 없었다.
또 같은 날 A씨 부부는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작은 잔치를 벌였으며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지난 1일과 2일 수확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 빛가람동 한 마트를 들렀으며 1일 저녁에 혁신도시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우편집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주로 광주에서 생활했으며 딸기농사를 짓기 위해 주말에 나주 어머니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인과 어머니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주요 동선과 밀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