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 스마트 상점 도입 등을 통한 ‘스마트 전북 실현’
이를 추진하기 위한 외부 소통강화 및 전북중기청 내부혁신 추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올해 ‘전북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스마트 전북 실현’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단체들의 지원역량을 모아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프로젝트(일명 ‘강한 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한 힘’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 등 지역 유망산업과 취약업종을 중점 지원과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확대를 통한 기업의 매출상승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자동차 부품제조 중소기업 지원방안 ▲지역 우수제품 획기적 판로확대 지원방안 ▲전북형 창업·벤처 생태계 기반조성 방안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지원방안 등으로 47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예산으로 4925억원을 마련, 전국에 스마트 공장 5600개를 보급하고 제조 데이터센터·플랫폼을 구축해 첨단제조 혁신으로 가는 초석을 활용될 계획이다.
전북중기청에서도 스마트제조혁신의 지원파이가 커지는 만큼 지역 내 스마트공장 보급의 목표치를 상향조정하고 이를 도달 할 수 있도록 전북지역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한다.
전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의 컨트롤타워로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청 내부의 근무혁신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해 12월 청 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의 주니어보드인 ‘정책 소통 TF+’을 출범했다.
‘정책소통 TF+’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전달의 혁신을 일으킨 ‘실시간 정책알림 서비스’, ‘수요자 맞춤형 집중설명회’를 발굴·추진했으며, 직원들의 업무 추진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킨 ‘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청 내부의 보고절차를 간소화하고 직원 간 업무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한 간편보고를 적극 권장하고, 대면 보고시에도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3단계→1단계로 담당자와 팀·과장의 동시 보고를 하는 ‘원샷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전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단체 간 연결의 힘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을 제대로 지원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청 내부를 혁신할 것이며, 중소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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