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우한 폐렴 첫 확진…확진자는 우한 송환자"

기사등록 2020/02/04 22:16:16

[세팡(말레이시아)=AP/뉴시스]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팡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보건부 관계자들이 방호복을 입은 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돌아오는 말레이시아 국민을 기다리고 있다. 2020.02.04.
[세팡(말레이시아)=AP/뉴시스]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팡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보건부 관계자들이 방호복을 입은 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돌아오는 말레이시아 국민을 기다리고 있다. 2020.02.0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벨기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보건부는 지난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본국으로 송환된 자국민 9명 가운데 한명이 우한 폐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송환자 9명은 모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한 군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8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부는 양성 판정을 받은 송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그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성 판정자는 추가 치료를 위해 특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인원들도 여전히 징후를 관찰 중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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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우한 폐렴 첫 확진…확진자는 우한 송환자"

기사등록 2020/02/04 22:16: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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