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 14일 이내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기사등록 2020/02/04 16:42:39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지난 6월1일 대만 타이베이의 장제스(蔣介石)기념관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기념관 경내를 구경하고 있다. 개별 관광객들의 대만 방문을 금지한 중국의 조치로 향후 6개월 간 대만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약 70만명 감소, 대만의 수입이 280억 대만달러(약 1조676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대만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2019.8.1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지난 6월1일 대만 타이베이의 장제스(蔣介石)기념관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기념관 경내를 구경하고 있다. 개별 관광객들의 대만 방문을 금지한 중국의 조치로 향후 6개월 간 대만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약 70만명 감소, 대만의 수입이 280억 대만달러(약 1조676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대만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2019.8.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정부는 4일 중국에서 발원해 각국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차단하고자 최근 14일 안에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령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 영사사무국은 이날 지난달 24일 이래 중국을 찾았거나 체류한 외국인이 대만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겠다며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사사무국은 입국금지 대상에는 면제비자와 도착비자, 전자비자, 유효비자를 소지한 해당 외국인 모두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예페이비(葉菲比) 영사사무국장은 "유효한 대만거류증을 지닌 외국인 경우 2주일 사이에 방중했거나 현지에 거주했으며 대만 도착 후 14일 동안 격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페이비 국장은 특수한 이유로 대만에 들어와야 하는 외국인도 2주 내 중국의 우한폐렴 중점 방역지역에 진입했거나 체류하지 않아야만 입국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 경우도 반드시 2주일 동안 여행기록과 7일 내 건강증명을 내서 체온이 38도를 넘지 않고 호흡기나 폐 감염증에 걸리지 않은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예 국장은 덧붙였다.

대만 방역당국은 중국 저장성을 2급 감염증 유행지구로 지정하고 저장성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만 입국을 5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2주일 내 저장성에 간 적이 있는 대만인도 귀국하면 14일간 격리 조치한다.

대만의 우한폐렴 확진환자는 10명이다. 대만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주장하는 중국이 대만과 세계보건기구(WHO) 간 협력을 방해하면서 우한폐렴 관련 정보를 제대로 입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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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14일 이내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기사등록 2020/02/04 16:4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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