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 격리 및 치료를 위해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에 임시 병원 2개소 건립을 마치고 각 3일과 6일부터 환자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훠선산 병원과 레이선산 병원을 조립식으로 긴급 건설했다.
두 개 임시병원 병상 규모는 2500여개로 알려졌다.
류윈중 건설 총책임자는 "백 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24시간 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며 "병원 건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고, 제 때에 일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가 유행할 당시에도 베이징에 임시병원인 샤오탕산 병원을 일주일 만에 완공한 바 있다. 이 병원은 사스 환자 7분의 1을 수용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샤오탕산 병원을 사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 헤이룽장과 하얼빈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 수용 및 격리를 위해 전용 병원을 짓거나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당국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훠선산 병원과 레이선산 병원을 조립식으로 긴급 건설했다.
두 개 임시병원 병상 규모는 2500여개로 알려졌다.
류윈중 건설 총책임자는 "백 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24시간 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며 "병원 건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고, 제 때에 일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가 유행할 당시에도 베이징에 임시병원인 샤오탕산 병원을 일주일 만에 완공한 바 있다. 이 병원은 사스 환자 7분의 1을 수용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샤오탕산 병원을 사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 헤이룽장과 하얼빈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 수용 및 격리를 위해 전용 병원을 짓거나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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