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4명 감염 후 2·3차 전파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전염 사실이 확인된 장시성 내 병원을 폐쇄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청 후이젠 중국 질병통제센터 부소장은 이날 장시성 신위의 한 병원 직원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지역 4개 병원 직원 40명이 격리됐으며 새로 확인된 확진자 17명 중 15명이 이 병원 직원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병원 직원 중 한 명은 지난달 23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을 감염시킨 환자가 '슈퍼 전파자'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에서 슈퍼 전파자가 우한의 한 병원에서 14명의 의료진을 감염시켰다며 사람 간에 전염된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청 후이젠 중국 질병통제센터 부소장은 이날 장시성 신위의 한 병원 직원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지역 4개 병원 직원 40명이 격리됐으며 새로 확인된 확진자 17명 중 15명이 이 병원 직원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병원 직원 중 한 명은 지난달 23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을 감염시킨 환자가 '슈퍼 전파자'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에서 슈퍼 전파자가 우한의 한 병원에서 14명의 의료진을 감염시켰다며 사람 간에 전염된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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