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하락 마감...런던 1.3%↓

기사등록 2020/02/01 03:49:5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에 주름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동반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5.95 포인트, 1.30% 내려간 7286.01로 폐장했다.

지수가 7300을 하회한 것은 작년 12월12일 이래이다. 구성 종목의 80%가 떨어졌다.

원유가와 구리 시세의 약세를 배경으로 석유주와 광업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안토파가스타와 러시아 철강주 에브라스가 급락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융 종목이 전부 떨어졌다. 파이낸셜 서비스주 해그리브스 랜스다운은 8% 곤두박질쳤다. 2019년 하반기 이익이 예상을 밑돌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러시아 금광주 폴리메탈 인터내셔널은 특별배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주택건설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75.15 포인트, 1.33% 밀린  1만2981.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1만30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12월 상순 이래이다. 우한폐렴 강타에 리스크 자산을 압축하는 움직임이 확산함에 따라 거의 전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에 비해 544.07 포인트, 2.29% 떨어진 2만3237.03으로 장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65.43 포인트, 1.11% 내린 5806.34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11.00 포인트, 1.16% 저하한 9367.90으로 주저앉았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4.45 포인트, 1.07% 하락한 410.71로 거래를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럽 증시,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하락 마감...런던 1.3%↓

기사등록 2020/02/01 03:49: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