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정책자문기구 '2030위원회' 발족

기사등록 2020/01/31 14:56:39

학계·민간 전문가 등 20명 위촉…위원장에 권혁주

코이카 지향 방향, 사업 전략 등 변혁 과제 논의

[서울=뉴시스]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코이카 2030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오른쪽)이 코이카 2030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권혁주 국제개발협력학회장(왼쪽)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서울=뉴시스]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코이카 2030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오른쪽)이 코이카 2030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권혁주 국제개발협력학회장(왼쪽)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31일 정책 자문기구인 '코이카 2030위원회'를 발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뉴 코이카(New KOICA)'를 향한 변혁 과제 도출에 나선다. 

위원장에는 국제개발협력학회장인 권혁주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 위원회에서는 개발협력 관련한 학계, 민간 전문가, 코이카 임직원 등 20명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향후 위원회는 2030 코이카의 지향 방향,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코이카의 사업 전략, 성과를 내는 사업실행, 2030 조직의 미래 등 4개 아젠다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이카 직원 및 개발 협력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관점의 진단 및 자문을 통해 향후 새로운 코이카 2030비전 선포를 위한 미래 과제를 이사장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코이카로의 변혁 제안과제'를 도출하고, '뉴 코이카 2030 변혁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 창립 30주년을 1년 앞둔 올해의 혁신 캐치프레이즈는 '성과를 향해 달려 가자'이다"며 "코이카의 변혁과 성과를 위해 따끔한 쓴소리와 애정 어린 조언을 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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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정책자문기구 '2030위원회' 발족

기사등록 2020/01/31 14:56: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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