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녀온 32세 청년 확진 판정"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네팔에서도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페렴) 확진자가 나왔다.
네팔 보건인구부는 24일(현지시간) 네팔에서 첫 우한 페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카바르허브가 전했다.
확진자는 32세 청년으로 최근 중국에 다녀 온 뒤 고열 증세를 보였다. 병원 측은 이 남성의 샘플을 홍콩으로 보내 검사한 결과 우한 페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인구부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검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3명의 의심 환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우한에서 시작돼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확진자는 830명이고 사망자는 최소 26명이다.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미국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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