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이 '정상 검찰'로 변할 수 있는 기반 다진 것"
정권 수사팀 물갈이 비판엔 "수사 담당자 대부분 유임"
"서지현 검사 법무부 배치, 양성 평등 실현하려는 의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에 대해 "우수한 검사들에게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호평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정치 검찰'이 '정상 검찰'로 확실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다져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이번 후속 인사는 특정부서, 특정인물 중심의 인사 관행을 탈피했다"며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매진해온 검사들을 우대한다는 인사원칙을 재확인한 공정한 인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법의 국회 통과 이후 진행된 검찰 직제개편에 따른 것으로 인권 보호 업무와 형사부 및 공판부를 확대하며 직접수사 부서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수사팀들이 대폭 교체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부장검사와 부부장검사 등 수사 담당자를 대부분 유임시켜 기우로 끝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 대변인은 "서지현 검사를 법무부에 배치한 것은 법무행정에 있어 양성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사권자의 의지가 읽힌다"며 "남성 중심의 법무.검찰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 검사 257명, 일반 검사 502명 등 759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정치 검찰'이 '정상 검찰'로 확실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다져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이번 후속 인사는 특정부서, 특정인물 중심의 인사 관행을 탈피했다"며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매진해온 검사들을 우대한다는 인사원칙을 재확인한 공정한 인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법의 국회 통과 이후 진행된 검찰 직제개편에 따른 것으로 인권 보호 업무와 형사부 및 공판부를 확대하며 직접수사 부서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수사팀들이 대폭 교체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부장검사와 부부장검사 등 수사 담당자를 대부분 유임시켜 기우로 끝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 대변인은 "서지현 검사를 법무부에 배치한 것은 법무행정에 있어 양성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사권자의 의지가 읽힌다"며 "남성 중심의 법무.검찰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 검사 257명, 일반 검사 502명 등 759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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