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획득

기사등록 2020/01/22 10:47:05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2020.01.22.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2020.01.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국내 광역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37106)'을 획득하고 영국왕립표준협회(BSI Group)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가 획득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으로 영국 표준협회(BSI)를 통해 스마트시티로 인증 받은 곳은 국내 4개 도시 (세종, 고양, 화성, 대구)가 전부다.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은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전략과 활동에 대해 진단하고, 인프라, 거버넌스, 운영 조직의 탁월성을 검증해 명실상부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제표준(ISO37106)은 비전, 시민중심, 디지털, 개방 및 협력 등 4대 실행원칙 기준으로 22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며 대구시는 시민 중심의 서비스 관리, 디지털·물리적 자원관리 등 세부항목별 성숙도 평가에서 평균 3.3 레벨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대구시는 전략관리 5개 항목(스마트 데이터 투자, 리더십, 참여, 파트너십, 도시간 협업)에서 4레벨을 획득하고, 디지털·물리적 자산 관리’ 2개 항목(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관리, 도시 전체 IT 아키텍처)에서 4레벨을 획득해 스마트시티 운영체계와 인프라 측면에서 앞서 있음을 검증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리더십’, ‘도시 인프라의 선진화’, ‘데이터 개방과 공유’, ‘다수 리빙랩 운영과 시민참여’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른 시·도보다 선도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한 대구시의 미래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으로 대구시가 추진해온 미래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이 올바름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구시 전체를 미래산업의 거점이 되는 일자리 창출도시로 만들어 지역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성숙한 스마트시티로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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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획득

기사등록 2020/01/22 10:47: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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