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장충체육관, '제2의 전성기'…관객 145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0/01/22 06:00:00

17일 재개장 5주년…총 464회 행사 개최

[서울=뉴시스]장충체육관 전경. 2020.01.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장충체육관 전경. 2020.01.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50년만의 새 단장을 마치고 5년 전 재개장한 장충체육관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지난 17일 재개장 5주년을 맞은 중구 장충체육관이 누적 입장객 145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재개관 후 지난달 17일까지 누적관객 145만3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년간 장충체육관 행사 대관일은 279일이다.

장충체육관 1년 대관일은 지난해 279일, 2018년 281일, 2017년 241일, 2016년 233일, 2015년 195일로 매년 다수의 경기 및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5년간 배구경기 145회를 비롯해 농구, 국제태권도, 유도, 치어리딩, 이종격투기 대회 등 총 188회의 체육행사가 열렸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총 99회 개최됐다. 일반 행사 177회를 비롯해 장충체육관에서는 5년간 총 464회의 행사가 1229일간 펼쳐졌다.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8일 GS칼텍스KIXX 홈경기. 2020.01.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8일 GS칼텍스KIXX 홈경기. 2020.01.22. (사진=서울시 제공)
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2017년 11월1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여자부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간의 경기다.

주말을 맞아 무려 5851명의 관객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지난해 12월8일 진행된 프로배구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에는 4200명이 방문해 단일경기로는 최다관중이 방문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리모델링 후 장충체육관의 과거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이 보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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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장충체육관, '제2의 전성기'…관객 145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0/01/22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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