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에 김이종씨 선출

기사등록 2020/01/19 12:45:14

최종수정 2020/01/22 10:26:49

"회원 생계·의료복지 확대 필요, 공법단체 적극 추진"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김이종 신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사진=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제공) 2020.01.22.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김이종 신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사진=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지난 18일 대의원 회의를 열고 대의원 49명 중 31명(63%)의 표를 받은 김이종(61)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1980년 당시 공무원 임용 준비생이었던 김 회장은 5월19일 광주 동구 무등고시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계엄군에 무차별 구타를 당한 뒤 연행돼 고초를 겪었다.

김 회장은 1989년 설립된 5·18부상자동지회에서 홍보국장을 맡았으며 이후 5·18 부상자회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이 많다. 회원들의 생계·의료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현재 사단법인인 단체를 공법단체로 전환하기 위해 다른 5·18단체, 정치권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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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에 김이종씨 선출

기사등록 2020/01/19 12:45:14 최초수정 2020/01/22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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