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영방송 ZDF발표
기독민주연합 연립정부와 같은 29%
차기 집권 가능성에는 회의적
여론조사 전문 폴리트바로메터 (Politbarometer )가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예상치를 분석한 결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보수 연합당인 CDU/CSU 가 얻는 표는 전체의 27%, 녹색당은 2위인 23%가 될 것으로 발표되었다.
지지도 조사결과는 사민당( SPD)과 극우파인 대안당(AfD )이 각각 14%, 좌파 당이 9%, 자유민주당( FDP)이 7%로, 집권 여당과 녹색당이 여전히 전체의 1위와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폴리트바로메터에 따르면 녹색당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녹색당의 중앙 진입이 "특별히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좌파당이 앞으로 더 성공적일 것이라고 믿는 경우는 10%에 불과했다.
녹색당이 최근 기후변화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데서 이득을 보고는 있지만, 조사 결과 녹색당이 집권하고 녹색당 총리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 응답자는 전체의 36%에 그쳤다.
또 녹색당이 앞으로 정부를 구성하는 데에서 지배적인 당이 될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한다는 응답자도 61%였다. 이런 회의론자들은 대부분 AfD, FDP 와 CDU/CSU의 지지자들이었다고 여론조사회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