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희준이 영화 때문에 체증 증량을 한 후 '땅콩버터'에 중독됐다고 고백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이희준 인터뷰가 있었다.
이희준은 "증량을 위해 땅콩버터를 잔뜩 바른 토스트를 먹었다. 그 전에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게 증량에 효과적이라고 해서 먹었다"라며 "근데 이후에 그 찐득찐득한 맛이 끊기가 어려웠다. 너무 맛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위해 25㎏을 쪄 100㎏까지 찌웠다. 근데 당뇨 위험이 있다고 해서 3개월 만에 다시 뺐다"라며 "동기 부여를 위해 노출이 있는 화보 촬영을 잡아 놓고 찍었다"라고 단기간에 다시 원래 체중으로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서 '고시원 살이'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희준은 "헬스장 앞에 고시원을 잡고 하루에 네 번씩 운동했다. 처음 서울에 상경한 이후 처음으로 고시원에 살아 봤는데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희준은 차지철을 모티브로 한 곽상천 대통령 경호실장을 분한다. 22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이희준 인터뷰가 있었다.
이희준은 "증량을 위해 땅콩버터를 잔뜩 바른 토스트를 먹었다. 그 전에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게 증량에 효과적이라고 해서 먹었다"라며 "근데 이후에 그 찐득찐득한 맛이 끊기가 어려웠다. 너무 맛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위해 25㎏을 쪄 100㎏까지 찌웠다. 근데 당뇨 위험이 있다고 해서 3개월 만에 다시 뺐다"라며 "동기 부여를 위해 노출이 있는 화보 촬영을 잡아 놓고 찍었다"라고 단기간에 다시 원래 체중으로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서 '고시원 살이'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희준은 "헬스장 앞에 고시원을 잡고 하루에 네 번씩 운동했다. 처음 서울에 상경한 이후 처음으로 고시원에 살아 봤는데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희준은 차지철을 모티브로 한 곽상천 대통령 경호실장을 분한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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