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91%↑

기사등록 2020/01/09 16:52:45

[베이징=신화/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1% 오른 3094.8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79% 상승한 1만898.1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71% 오른 1913.14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51% 상승한 3082.64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기술주의 강세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차이넥스트는 1900선을 회복했고, 2018년 4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위기가 일단 봉합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가 대체적으로 예상에 부합한 것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019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9%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에 비해 0.3% 하락했고 작년 1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5% 올랐고, 같은 달  PPI는 0.5% 내렸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국산소프트웨어, 양자통신, 사이버보안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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