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쿼드 살찌운 전북, 이번에는 MF 쿠니모토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정상을 바라보는 전북현대가 또 다시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다.

전북은 9일 경남FC에서 뛰던 쿠니모토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지난 시즌 K리그1 MVP 김보경을 데려온 전북은 검증된 쿠니모토까지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막강 허리 라인을 구축했다.
   
쿠니모토는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에서 데뷔해 2017년까지 활약한 뒤 2018년 K리그에 도전했다.경남FC 소속으로 뛴 첫 해 3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으로 팀의 2위를 이끌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3경기 출전 7골 4도움이다.
 
쿠니모토는 “K리그 최고의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하루빨리 전주성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며 “올 시즌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가진 역량을 쏟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