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유승민 3원칙? 탄핵 'ㅌ'도 꺼내지 마…갈등만 커져"

기사등록 2020/01/08 17:00:01

새보수당에 "서로 심정 이야기 안해도 알지 않느냐"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1.0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제시한 보수재건의 3원칙에 대해 "탄핵 이야기는 꺼내지 말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8일 현안간담회에서 보수통합에 대한 질문에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다"며 "그 쪽(새보수당)에서도 '탄' 자는 꺼내지 말고 우리도 'ㅌ(티읕)'자를 꺼내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이 제시했던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 허물고 새 집 짓자' 등이었다.

이에 대해 심 원내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라는 이야기는 잘된 것이니 이야기 하지 말자는 것인지 찬반 논란이 많으니 말하지 말자는 것인지, 어떤 뜻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이나 우리 심정이나, 이야기 안해도 빤히 알지 않느냐"며 "그래서 저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 이런 표현 자체를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티읕자를 꺼내면 서로 갈등의 요소만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당 대표와 교감을 나누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제 생각"이라며 "(문제를) 풀려면 푸는 방법으로 나가야지 안되는 요소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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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유승민 3원칙? 탄핵 'ㅌ'도 꺼내지 마…갈등만 커져"

기사등록 2020/01/08 17:0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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