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침수 막아라"…화천산천어축제, 때아닌 물난리

기사등록 2020/01/07 11:43:10

[화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청 공무원들이 산천어축제장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을 퍼내고 있다. 2020.01.07. ysh@newsis.com
[화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청 공무원들이 산천어축제장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을 퍼내고 있다. 2020.01.07.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때아닌 물난리를 겪고 있다.

7일 오전 현재 14㎜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새 내린 비로 축제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막을 1주일여 앞둔 지난 4일 사전 개장한 외국인 얼음낚시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화천군은 전 공무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얼음낚시터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공무원들은 얼음낚시터와 축제장 시설에 물 유입을 막고자 양수기를 총동원해 물을 퍼내고 있다.

이번 겨울비로 눈썰매장의 눈이 모두 녹아내린데 이어 대규모 눈조각으로 조성된 메인무대 얼곰이성의 피해를 막는데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비가 오늘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주말 축제개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비상이다.

한편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11일부터 2월2일까지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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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1/07 11:43: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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