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최선 다해 자료 제출"…의혹 해명 자신

기사등록 2020/01/07 09:30:34

7~8일 청문회…본회의서 표결 거쳐 임명

"전례에 비해 자료 제출 부족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취재진에게 손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2.3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취재진에게 손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모두 해소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각종 의혹이 오늘 다 해명될 수 있다고 자신하시느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야당에서 자료제출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자료를 제출했다"며 "그래도 항상 청문회를 하다보면 (인사청문) 위원 입장에서는 부족하게 느끼고, 후보자들은 최선을 다해 자료를 제출한다. 전례에 비해 자료 제출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여야가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등의 처리를 두고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이 예정된 게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위원들이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이나 여러가지를 함께 잘 판단해서 적절한 결정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사흘 이내인 10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민주당은 오는 13일께 본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재적 의원 과반(148석)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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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최선 다해 자료 제출"…의혹 해명 자신

기사등록 2020/01/07 09:30: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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