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스모화학,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조기 졸업"

기사등록 2020/01/06 10:02:59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코스모화학이 3년 만에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back)'을 졸업했다고 6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코스모화학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우선매수권 행사에 따른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을 매입 후 재임대함으로써 기업에 운영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기업은 매각자산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부여받는 경영정상화지원 프로그램이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2016년 신청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원기업 중 처음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사옥을 재매입하게 됐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생산업체로 내수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신사업 설비투자 확대 및 제품 단가 하락으로 회사의 수익성이 점차 악화돼 지배구조 변경, 자회사 매각 등 자구노력을 진행하던 중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캠코는 코스모화학 사옥 매입을 통해 358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했으며, 코스모화학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자구노력을 기울인 결과 흑자전환,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가가 2배 이상 상승 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3년4개월 만에 우선매수권을 조기행사하고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됐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코스모화학과 같은 경영정상화 성공사례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경영위기 중견․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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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코스모화학,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조기 졸업"

기사등록 2020/01/06 10:02: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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