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대량 건조 체제 구축, 엔지니어링 중심의 경쟁력 확보 등 강조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6일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생산 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실천, 기본 준수를 주문했다
특히 진행 프로젝트의 공정 준수 및 LNG선 대량 건조 체제 구축, 엔지니어링 중심의 경쟁력 확보,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LNG선과 관련해서는 동일한 사양에 대한 설계 효율 극대화와 기자재 적기 공급, 무결점 작업 수행 및 공정 준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올해도 LNG선의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설명이다.
남 사장은 이어 "경쟁 우위에 있는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하여 시장을 계속 선도해야 한다"며 "해양플랜트 상세설계 역량을 강화해 100% 자립 기반을 다지자"고 했다.
안전과 품질규정, 준법경영 등 기본과 원칙, 법규를 철저히 지켜 안전한 일터, 고객의 신뢰를 받는 회사로 거듭나자고도 당부했다.
남 사장은 사람의 노력은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의 '인정승천(人定勝天)'을 인용하며 "임직원 모두가 잠재된 열정과 저력을 끌어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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