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CES 찾는 산업장관…"'반도체·수소' 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0/01/06 11:00:00

성윤모 장관, 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 방문

美 혁신기업 대상 투자 라운드테이블 개최

[서울=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1.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성 장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인 2020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전시회를 찾아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 흐름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 부처 장관이 CES를 방문한 것은 2004년 이후 16년만이다.

산업부 측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 장관은 CES 참관 이외에도 구글, 우버 등 글로벌 IT기업과 면담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 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 업계 간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미 기간 중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한다.

성 장관은 반도체, 수소경제, 스타트업 분야 대(對)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미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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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CES 찾는 산업장관…"'반도체·수소' 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0/01/06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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