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4일 밤 음원 사재기 의혹의 실상을 파헤치는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방영했다. (사진 = SBS 제공) 2020.01.0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1/03/NISI20200103_0000457136_web.jpg?rnd=20200103170218)
[서울=뉴시스]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4일 밤 음원 사재기 의혹의 실상을 파헤치는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방영했다. (사진 = S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연예기획사 메이저나인이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룬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메이저나인은 "음원 사재기의 실체를 부정하지 않으며, 그러한 음원 사재기가 뿌리 뽑혀야 한다는 인식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음원 사재기 근절을 위해 필요하다면 적극 참여할 의사도 있음을 밝힌다"며 5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4일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통해 음원 사재기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메이저나인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취재 요청에 따라 2019년 12월19일 당사 사무실에서 약 6시간30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희가 준비한 311페이지에 이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한 장 한 장 보여주며 당사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하나도 남김 없이 취재진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중 잠시 모니터에 비춰진 '사재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해명'이라는 자료가 해당 자료이며, 이 자료에는 저희 메이저나인과 서브 레이블인 인디안레이블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그러한 의혹들이 만들어지고 확산된 계기에 대한 설명, 당사의 제조원가표, 아티스트 지급 수수료 내역, 각종 수수료 지급 내역, 그리고 마케팅에 실제로 사용된 광고 선전비 지급 내역, 일부 음원들의 실제 매출 내역, 당사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들의 페이스북상에서 이루어진 광고비 집행 내역과 광고 인사이트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매우 민감한 자료였다"고 덧붙였다.
또 메이저나인은 "취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멜론 차트 상위권에 올라갔던 타사 가수 전부를 포함한 차트 데이터,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뽑히는 곡들의 실제 인사이트 및 광고 집행 내역, 마케팅 업체별 페이스북 마케팅 의뢰곡 리스트, 당사의 과거 전략회의 자료 등, 제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월4일 밤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저희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명한 내용이나 방송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전면으로 뒤집을 수 있는 자료 등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취재진이 처음 의도했던 각본에 맞추어져 6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용 중 단 3장면, 그 중에도 저희가 의혹에 대해 해명한 부분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해당 방송 내용은 마치 저희가 진행했던 마케팅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피하기 위한 겉치레일 뿐이며, 실제로는 사재기 업자를 통해 음원 사재기를 진행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편집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했던 발라드 가수 전체가 사재기 가수인 것으로 오인되어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악플 공격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우리는 인터뷰 당시 '그알' 제작진에게 방송 내용이 의혹만 남기고 명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날 수 있으니, 만약 사재기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가수와 곡명을 정확하게 밝혀서 사재기를 뿌리 뽑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과 통화해 들은 답변은 '(해당 가수들은) 오픈 할 수 없다. 수사기관에 넘기는 방법 뿐이다'라는 얘기뿐이었다. 정작 억울한 누명을 쓴 무고한 가수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가장 기본적인 제작방향이자 보도 의무가 아닌가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메이저나인에는 보컬 듀오 '바이브', 가수 벤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메이저나인은 "음원 사재기의 실체를 부정하지 않으며, 그러한 음원 사재기가 뿌리 뽑혀야 한다는 인식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음원 사재기 근절을 위해 필요하다면 적극 참여할 의사도 있음을 밝힌다"며 5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4일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통해 음원 사재기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메이저나인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취재 요청에 따라 2019년 12월19일 당사 사무실에서 약 6시간30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희가 준비한 311페이지에 이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한 장 한 장 보여주며 당사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하나도 남김 없이 취재진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중 잠시 모니터에 비춰진 '사재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해명'이라는 자료가 해당 자료이며, 이 자료에는 저희 메이저나인과 서브 레이블인 인디안레이블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그러한 의혹들이 만들어지고 확산된 계기에 대한 설명, 당사의 제조원가표, 아티스트 지급 수수료 내역, 각종 수수료 지급 내역, 그리고 마케팅에 실제로 사용된 광고 선전비 지급 내역, 일부 음원들의 실제 매출 내역, 당사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들의 페이스북상에서 이루어진 광고비 집행 내역과 광고 인사이트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매우 민감한 자료였다"고 덧붙였다.
또 메이저나인은 "취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멜론 차트 상위권에 올라갔던 타사 가수 전부를 포함한 차트 데이터,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뽑히는 곡들의 실제 인사이트 및 광고 집행 내역, 마케팅 업체별 페이스북 마케팅 의뢰곡 리스트, 당사의 과거 전략회의 자료 등, 제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월4일 밤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저희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명한 내용이나 방송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전면으로 뒤집을 수 있는 자료 등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취재진이 처음 의도했던 각본에 맞추어져 6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용 중 단 3장면, 그 중에도 저희가 의혹에 대해 해명한 부분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해당 방송 내용은 마치 저희가 진행했던 마케팅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피하기 위한 겉치레일 뿐이며, 실제로는 사재기 업자를 통해 음원 사재기를 진행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편집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했던 발라드 가수 전체가 사재기 가수인 것으로 오인되어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악플 공격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우리는 인터뷰 당시 '그알' 제작진에게 방송 내용이 의혹만 남기고 명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날 수 있으니, 만약 사재기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가수와 곡명을 정확하게 밝혀서 사재기를 뿌리 뽑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과 통화해 들은 답변은 '(해당 가수들은) 오픈 할 수 없다. 수사기관에 넘기는 방법 뿐이다'라는 얘기뿐이었다. 정작 억울한 누명을 쓴 무고한 가수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가장 기본적인 제작방향이자 보도 의무가 아닌가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메이저나인에는 보컬 듀오 '바이브', 가수 벤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