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이 이라크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를 드론 공격으로 제거한지 하루만에 친(親)이란 이라크 시이파 민병대 하시드 알 아사비(PMF)가 공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당초 이 공격은 미국이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 연합군 대변인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연합군은 최근 며칠 동안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타지로(路) 인근에 대한 공습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라크 국영방송은 이날 오전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타지로(路)에서 PMF 지휘관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국영방송은 공격 목표가 된 인물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이라크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1시12분께 PMF가 탑승한 차량을 노린 공습으로 차량 3대 중 2대가 불에 탔고, 이 과정에서 조직원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PMF가 공격을 당한 호송차에 고위 지휘관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격을 받은 타지로는 영국군과 이탈리아군 등 연합군 기지로 이어진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의료진도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AFP통신은 이라크 경찰을 인용해 호송차가 폭탄테러를 당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PMF가 의료용 호송차량 중 한대가 공격을 받았지만 고위 지도자들은 사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 연합군 대변인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연합군은 최근 며칠 동안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타지로(路) 인근에 대한 공습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라크 국영방송은 이날 오전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타지로(路)에서 PMF 지휘관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국영방송은 공격 목표가 된 인물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이라크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1시12분께 PMF가 탑승한 차량을 노린 공습으로 차량 3대 중 2대가 불에 탔고, 이 과정에서 조직원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PMF가 공격을 당한 호송차에 고위 지휘관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격을 받은 타지로는 영국군과 이탈리아군 등 연합군 기지로 이어진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의료진도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AFP통신은 이라크 경찰을 인용해 호송차가 폭탄테러를 당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PMF가 의료용 호송차량 중 한대가 공격을 받았지만 고위 지도자들은 사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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