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정부의 연금 개혁 계획을 둘러싼 프랑스의 철도 파업이 2일 연속 29일째로 접어들면서 1968년 5월 이래 최장 기간 파업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2월5일 시작된 철도 파업은 이날로 29일째가 돼 1986년 말부터 1987년 초까지 이어진 28일 간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철도 파업으로 프랑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맞이 기간 중 파리와 전국의 철도와 지하철 운행이 마비됐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프랑스 국유철도(SNCF)는 2일에도 절반이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의 지하철은 무인 운항인 2개 노선만이 운행되고 있을 뿐 다른 노선들은 서비스가 중단됐다.
노조들은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고 정부화의 협상이 재개되는 다음주 파업을 더 확대할 것을 준비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TV 연설에서 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노조들과 빠른 타협에 이를 길을 찾을 것을 정부에 촉구했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 수령 개시 나이를 현재의 62세에서 64세로 올려야 한다며 그것이 모든 노동자들에게 더 공정하고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50대에 은퇴하는 일부 교통 노동자들에게 허용되던 특수 조항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해 12월5일 시작된 철도 파업은 이날로 29일째가 돼 1986년 말부터 1987년 초까지 이어진 28일 간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철도 파업으로 프랑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맞이 기간 중 파리와 전국의 철도와 지하철 운행이 마비됐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프랑스 국유철도(SNCF)는 2일에도 절반이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의 지하철은 무인 운항인 2개 노선만이 운행되고 있을 뿐 다른 노선들은 서비스가 중단됐다.
노조들은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고 정부화의 협상이 재개되는 다음주 파업을 더 확대할 것을 준비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TV 연설에서 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노조들과 빠른 타협에 이를 길을 찾을 것을 정부에 촉구했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 수령 개시 나이를 현재의 62세에서 64세로 올려야 한다며 그것이 모든 노동자들에게 더 공정하고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50대에 은퇴하는 일부 교통 노동자들에게 허용되던 특수 조항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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