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대 육군 헌병실장에 전창영 준장…초대 군사경찰 병과장

기사등록 2020/01/02 17:44:12

전·후방부대서 풍부한 수사경험 쌓아

초대 '군사경찰 병과장' 역임할 예정

[서울=뉴시스]육군은 2일 무궁화회관에서 김승겸 육군참모차장(왼쪽) 주관으로 제53대 헌병병과장 전창영 준장(오른쪽)의 임명식을 열었다. 2019.01.02. (사진=대한민국 육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육군은 2일 무궁화회관에서 김승겸 육군참모차장(왼쪽) 주관으로 제53대 헌병병과장 전창영 준장(오른쪽)의 임명식을 열었다. 2019.01.02. (사진=대한민국 육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육군 헌병 병과를 이끌 헌병실장에 전창영(52) 준장이 임명됐다.

육군은 2일 계룡대 무궁화 회관에서 김승겸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53대 헌병 병과장 임명식을 열었다.

전 준장은 1988년 3사 25기로 임관해 2군단 헌병대장, 육군 헌병실 수사기획과장,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등 전·후방부대에서 지휘관 및 참모를 역임하며 병과 전문지식과 풍부한 업무경험을 쌓았다.

전 준장은 임명사에서 "법률을 기반으로 한 병과운영으로 불확실한 안보환경과 미래 위협에 능동적인 대응능력을 구비하고, 다양한 예방활동과 과학적 수사활동을 전개해 국민과 군에 신뢰받는 헌병상 정립에 모든 병과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자"고 밝혔다.

군은 현재 병과 명칭을 기존 헌병에서 '군사경찰'로 개정하는 등 군사법 개혁을 추진 중이다. 전 준장은 초대 군사경찰 병과장을 역임하게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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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대 육군 헌병실장에 전창영 준장…초대 군사경찰 병과장

기사등록 2020/01/02 17:4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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