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를 홀린 그룹" 방탄소년단, 새해 타임스스퀘어 달궜다

기사등록 2020/01/01 16:28:22

최종수정 2020/01/01 17:01:04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를 맞았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2020.01.01.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를 맞았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2020.01.0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에서 새해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ABC 신년 특집 프로그램인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지구를 홀린 그룹"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히트곡 2곡을 선보이며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달궜다.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큰 함성과 떼창으로 멤버들을 응원했다.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한 방탄소년단은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 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멤버 RM은 "여섯 살 때부터 '나홀로 집에' 영화에서 지켜보던 광경"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멤버들은 "Happy New Year(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며 희망찬 새해인사를 건넸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무대는 미국의 최대 새해 맞이 라이브 쇼다.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무대를 원격으로 오가면서 진행되며 매년 수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한다. 한국인 가수로서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건 2012년 가수 싸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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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를 홀린 그룹" 방탄소년단, 새해 타임스스퀘어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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