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2019년, 미 증시 최고의 해 중 하나…10년간 190% 상승"

기사등록 2020/01/01 15:13:31

넷플릭스 주가 4000% 상승...애플 주가도 868% 올라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2019년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30포인트(0.27%) 상승한 2만8538.44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49포인트(0.29%) 오른 3230.7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6.61포인트(0.30%) 뛴 8972.60에 거래를 마쳤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이날 분석기사에서 미 뉴욕증시가 2019년을 '최고의 해' 중 하나로 마무리지었다며, 지난 10년간 미주가가 무려 190%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스트리밍서비스 회사 넷플릭스로,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0년동안 4000%나 올랐다. 애플 주가도 10년전에 비해 8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최악의 성적을 올린 주식시장은 포르투갈 증시로, 주가가 38%나 하락했다.

인베스코의 수석 글로벌마켓전략가 크리스티나 후퍼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주도적 세력은 통화정책이었다"면서 "사랑받지 못하는 불마켓(강세장)이다. 왜냐면 낮은 금리 덕분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회의적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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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1/01 15:13: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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