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생 전면에'…현대차그룹 젊은 피 '눈길'

기사등록 2019/12/27 14:32:32

[서울=뉴시스]현대차그룹이 27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한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분야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 우수인재 발탁, 여성임원 확대 등이 이번 인사의 골자다. 상단 왼쪽부터 이인아·이형아·송미영·전순일·권해영·이동건·오재창·김태언 상무, 성대운·한용하 연구위원.(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현대차그룹이 27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한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분야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 우수인재 발탁, 여성임원 확대 등이 이번 인사의 골자다. 상단 왼쪽부터 이인아·이형아·송미영·전순일·권해영·이동건·오재창·김태언 상무, 성대운·한용하 연구위원.(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에서 1970년대생들이 약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분야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 우수인재 발탁, 여성임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수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공개된 승진·발탁 임원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 등 사장 2명, 부사장 1명, 상무 8명, 연구위원 2명 등 13명으로, 이중 상무·연구위원들은 모두 1970년대생이다.

올해부터 정기인사체제가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전체 임원 인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사장·부사장 인사, 40대·여성 등 특징적인 인사 대상자 일부만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사실상 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1970년생인 만큼 이에 맞춰 40대 초중반의 젊은 우수인재들이 대거 기용됐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공개된 승진 임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오재창(41) 상무는 1978년생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노무라증권, UBS,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등을 거쳐 현대차 CorpDev팀장으로 일해왔다.

이동건(42) 상무는 1977년생이다. 이 상무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기계공학 박사·석사를 취득했다. 현대·기아차 가솔린엔진성능시험팀, 연비개발팀 책임연구원을 거쳐 연구개발경영지원팀장, 차량성능전략팀장을 지냈다.

이날 발표된 여성 임원 승진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송미영(43) 상무는 1976년생이다. 그는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교육공학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실장, 리더십개발실장, 글로벌인재육성팀장을 거쳐 연구개발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이 외에 권해영(44) 상무(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는 1975년생, 전순일(45) 상무(현대·기아차 연료전지설계실장)와 김태언(45) 상무(현대차 경영전략팀장)는 1974년생, 이인아(46) 상무(현대차 제네시스고객경험실장)는 1973년생이다.

또 성대운(48) 연구위원(현대·기아차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장)은 1971년생(48), 이형아(49) 상무(현대·기아차 지역전략팀장)와 한용하(49) 연구위원(현대·기아차 버추얼이노베이션리서치랩장)은 1970년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상무 승진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직급통합이 되며 젊은 임원 발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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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생 전면에'…현대차그룹 젊은 피 '눈길'

기사등록 2019/12/27 14:32: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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