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문인 육성' 기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가 전문 체육인 양성을 위해 축구부를 창단했다.
27일 대학에서 창단식을 열고 지역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는 2020학년도 예비 신입 선수 13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프로축구 할레루야, 삼성 선수 출신인 김은철(46) 감독이 지도한다.
김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코치 등 코칭 스태프를 구성하고 선수를 25명 내외로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초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단팀으로 선수들이 출전기회가 많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미대는 올해 4월 배구부도 창단했다.
전국 전문대학 유일의 남자 축구부와 배구부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
정창주 총장은 "축구부와 배구부가 있는 전문대학은 전국에서 구미대가 유일하다.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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