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수처법 전원위 소집 검토…"대안 논의할 것"(종합)

기사등록 2019/12/27 11:04:22

심재철 "선거법은 토론 다 됐기에 공수처법을 검토"

김정재 "공수처 원천 반대, 수정안 아닌 대안 고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수처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심재철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발언 동안 이를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2.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수처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심재철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발언 동안 이를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김지은 문광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27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에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 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이 아닌 독소조항을 해소할 대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주요 의안 등에 대해 본회의 상정 전이나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전원위를 개의할 수 있다"며 "전원위는 본회의 심사 강화 차원으로 발언 보장과 심도 있는 심사 등을 위해 도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다수의 폭거로 법안이 강행처리되면 우리는 헌법소원을 또 제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심 원내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탄핵소추안을 다시 제출하겠다"며 "쪼개기 임시국회가 어제 하루 멈춘 것은 홍남기 방탄 국회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쪼개기 국회를 계속할수록 탄핵소추안은 계속 살아나 예산 날치기 등의 죗값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우리는 문 의장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접수했다"며 "문 의장에 대해서는 4월에 불법사보임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이 제기됐고 지난 25일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심리를 마쳐 삼권분립이 올바로 되도록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2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회의가 끝난 뒤 심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전원위는 선거법이 아닌 공수처법에 대한 것"이라며 "선거법은 필리버스터 토론이 다 됐기 때문에 공수처법 전원위를 검토하겠다"고 정정했다.

이후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예산 부수법안에 대한 수정안은 다 낸 상태다"라며 "공수처에 대해 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공수처에 대해 원천 잘못됐다고 반대한다"며 "이 법에는 수정 불가능할 정도로 독소조항이 많다. 공수처는 반대하고, 한다면 수정안이 아닌 대안을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수처에 대해 저희는 초지일관 반대해왔다. 공수처 설치 자체를 반대해서 논의해봐야 한다"며 "독소조항을 포함해 절대 통과해선 안 되니 공수처를 어떻게 막을지 고심하고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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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법 전원위 소집 검토…"대안 논의할 것"(종합)

기사등록 2019/12/27 11:04: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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