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 위드 빛과소금' 발매
![[서울=뉴시스] 전태관. (사진 = 김종진 트위터 캡처) 2019.12.27. realpaper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2/27/NISI20191227_0000453501_web.jpg?rnd=20191227080807)
[서울=뉴시스] 전태관. (사진 = 김종진 트위터 캡처) 2019.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퓨전 듀오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1962~2018)이 세상을 떠난 지 27일로 꼭 1년이 됐다.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방배동과 신촌 등지 클럽을 중심으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던 전태관과 김종진(57)은 1986년 가수 김현식(1958~1990)의 3집 제작에 참여하면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현식의 백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가 됐다. 이듬해 밴드가 해체됐다. 두 사람은 베이시스트 송홍섭의 소개로 '가왕' 조용필이 이끄는 밴드 '위대한 탄생'에서 객원 세션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을 물려받고, 셀프 타이틀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누구나 아는 것처럼 봄여름가을겨울은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서른번의 봄여름가을 겨울이 지나는 동안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시도부터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면서 한국 대중음악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종진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위대한 드러머 전태관 군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 되는 날"이라고 기억했다. "시간은 왜 이리 빠르게 지나는지, 문득 태관이 좋아했던 '영원에 대하여' 노래가 떠오른다"며 가사를 함께 적었다.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방배동과 신촌 등지 클럽을 중심으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던 전태관과 김종진(57)은 1986년 가수 김현식(1958~1990)의 3집 제작에 참여하면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현식의 백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가 됐다. 이듬해 밴드가 해체됐다. 두 사람은 베이시스트 송홍섭의 소개로 '가왕' 조용필이 이끄는 밴드 '위대한 탄생'에서 객원 세션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을 물려받고, 셀프 타이틀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누구나 아는 것처럼 봄여름가을겨울은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서른번의 봄여름가을 겨울이 지나는 동안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시도부터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면서 한국 대중음악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종진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위대한 드러머 전태관 군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 되는 날"이라고 기억했다. "시간은 왜 이리 빠르게 지나는지, 문득 태관이 좋아했던 '영원에 대하여' 노래가 떠오른다"며 가사를 함께 적었다.
![[서울=뉴시스] 봄빛.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제공) 2019.12.09 realpaper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2/09/NISI20191209_0000443592_web.jpg?rnd=20191209141959)
[서울=뉴시스] 봄빛.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제공) 2019.12.09 [email protected]
'영원에 대하여'는 1993년 발매된 봄여름가을겨울의 4집 '기억을 위한 사진들'에 실린 곡이다. 김종진은 '시간이 흐른다 해도 잊었다 말하지 마오 / 그 말 속에 우리 약속이 날아갈까 하오'라고 썼다.
이날 김종진은 듀오 '빛과 소금'과 프로젝트 밴드 '봄빛'을 결성, 33년 만에 함께 신곡을 선보인다. 김종진과 빛과소금의 장기호·박성식 등 세 뮤지션이 뭉쳐 미니 앨범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 위드(Re:union with) 빛과소금'을 내놓는다.
김현식이 결성한 봄여름가을겨울에는 김종진, 전태관, 장기호, 박성식 그리고 유재하가 소속돼 있었다. 1년간의 짧고 화려한 활동 이후 김종진, 전태관이 이름을 이어받았다. 장기호와 박성식은 1990년 빛과소금을 결성, 두 팀이 나란히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세 곡과 리메이크 두 곡을 더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김종진은 "'동창회'라는 뜻을 담은 '리:유니온' 앨범은 세 사람이 33년 만에 스튜디오에서 만나 그들 곁을 떠난 뮤지션에 대한 그리움을 연주하고 노래한 과정과 이야기들이 담겼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처럼 위로의 손길이 느껴지는 따뜻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김종진은 듀오 '빛과 소금'과 프로젝트 밴드 '봄빛'을 결성, 33년 만에 함께 신곡을 선보인다. 김종진과 빛과소금의 장기호·박성식 등 세 뮤지션이 뭉쳐 미니 앨범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 위드(Re:union with) 빛과소금'을 내놓는다.
김현식이 결성한 봄여름가을겨울에는 김종진, 전태관, 장기호, 박성식 그리고 유재하가 소속돼 있었다. 1년간의 짧고 화려한 활동 이후 김종진, 전태관이 이름을 이어받았다. 장기호와 박성식은 1990년 빛과소금을 결성, 두 팀이 나란히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세 곡과 리메이크 두 곡을 더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김종진은 "'동창회'라는 뜻을 담은 '리:유니온' 앨범은 세 사람이 33년 만에 스튜디오에서 만나 그들 곁을 떠난 뮤지션에 대한 그리움을 연주하고 노래한 과정과 이야기들이 담겼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처럼 위로의 손길이 느껴지는 따뜻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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