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뒷풀이 행사
"이만큼 지원하는 나라 없다. (강소기업인들은) 사회적 환원도 해야"
![[서울=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기업인들과의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https://img1.newsis.com/2019/12/27/NISI20191227_0000453477_web.jpg?rnd=20191227003052)
[서울=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기업인들과의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6일 “내년에 스케일업(고성장 벤처기업) 쪽으로 모태펀드 자금을 돌리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내년 중 펀드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정책 자금을 지원받는 스타트업 등의 주식을 확보한 뒤 그 가치가 커지면 매각해 강소기업 육성 등 일관된 정책 수행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선정 뒷풀이 행사에서 “(모태펀드 투자는) 그동안 스케일업은 거의 없었다. 거의 창업 쪽으로 컸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삼영기계의 한국현 대표, 넥스틴 박태훈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의 이날 발언은 '모태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창업 벤처기업'에서 '스케일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논의 중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스케일업은 직원 수가 10명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매출이나 고용 성장률이 두 자릿수 이상인 회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성장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모태펀드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주로 창업 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벤처투자조합이나 창업투자조합 등에 투자해왔다. 정부가 종잣돈을 대 초기 투자 위험을 분산하고, 민간이 펀드를 운영해 효율을 높여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아울러 정부 지원의 반대급부로 스타트업 등의 주식을 확보해 정책 수행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이 성공해 보유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면 정부가 이 주식을 매각해 운용 자금 규모를 키운 뒤 강소기업 등 유망기업 지원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일부를 주식으로 받아서 펀드를 만들면 나중에 펀드가 계속 굴러가니 강소기업 100정책이 지속될 수 있는 그런 게 되지 않나”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상속세 부담을 토로하는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상대로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도 주문했다. 그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1995년 LA 특파원 때 인터뷰를 하겠다고 하니 만나줬다”며 “(한 기업인은) (은행이 빌려준) 돈으로 일어선 거니 그 돈은 사회가 모아 준 돈이고, 95%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또 “강소기업 100에 이만큼 지원하는 나라가 없다. 이만큼 지원하면 사회적 환원도 해야한다”며 “그런데 그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너무 약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책 자금을 지원받는 스타트업 등의 주식을 확보한 뒤 그 가치가 커지면 매각해 강소기업 육성 등 일관된 정책 수행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선정 뒷풀이 행사에서 “(모태펀드 투자는) 그동안 스케일업은 거의 없었다. 거의 창업 쪽으로 컸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삼영기계의 한국현 대표, 넥스틴 박태훈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의 이날 발언은 '모태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창업 벤처기업'에서 '스케일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논의 중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스케일업은 직원 수가 10명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매출이나 고용 성장률이 두 자릿수 이상인 회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성장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모태펀드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주로 창업 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벤처투자조합이나 창업투자조합 등에 투자해왔다. 정부가 종잣돈을 대 초기 투자 위험을 분산하고, 민간이 펀드를 운영해 효율을 높여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아울러 정부 지원의 반대급부로 스타트업 등의 주식을 확보해 정책 수행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이 성공해 보유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면 정부가 이 주식을 매각해 운용 자금 규모를 키운 뒤 강소기업 등 유망기업 지원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일부를 주식으로 받아서 펀드를 만들면 나중에 펀드가 계속 굴러가니 강소기업 100정책이 지속될 수 있는 그런 게 되지 않나”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상속세 부담을 토로하는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상대로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도 주문했다. 그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1995년 LA 특파원 때 인터뷰를 하겠다고 하니 만나줬다”며 “(한 기업인은) (은행이 빌려준) 돈으로 일어선 거니 그 돈은 사회가 모아 준 돈이고, 95%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또 “강소기업 100에 이만큼 지원하는 나라가 없다. 이만큼 지원하면 사회적 환원도 해야한다”며 “그런데 그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너무 약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