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히 원자력청장 "파트와로 원폭 생산 금지돼"

【나탄즈(이란)=AP/뉴시스】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대표가 4일 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5일 "포르도에 있는 1044개의 원심분리기들에 6일부터 우라늄 가스가 주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5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이 23일(현지시간)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아라크 중수로 원자로의 2차 계통 가동을 시작했다고 이란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라크 중수로에서 생산되는 플루토늄이 원자폭탄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는 서방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란은 원자폭탄을 생산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살레히 청장은 또 서방 국가들은 아라크 중수로에서 연간 8㎏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는 원자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설계를 거친 아라크 중수로가 생산할 수 있는 플루토늄 양은 연간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살레히는 아라크 중수로의 현대화 작업은 2020년 말이나 돼야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라크 중수로에서 코발트-60을 생산함에 따라 수입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살레히 청장은 그러면서 이란은 파트와(이슬람 율법)에 따라 원자폭탄 생산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핵합의에 따라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아라크 중수로를 폐쇄하기로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라크 중수로에서 생산되는 플루토늄이 원자폭탄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는 서방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란은 원자폭탄을 생산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살레히 청장은 또 서방 국가들은 아라크 중수로에서 연간 8㎏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는 원자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설계를 거친 아라크 중수로가 생산할 수 있는 플루토늄 양은 연간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살레히는 아라크 중수로의 현대화 작업은 2020년 말이나 돼야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라크 중수로에서 코발트-60을 생산함에 따라 수입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살레히 청장은 그러면서 이란은 파트와(이슬람 율법)에 따라 원자폭탄 생산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핵합의에 따라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아라크 중수로를 폐쇄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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