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율제 반대한 민주당 겨냥 "새털보다 가벼워"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11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석패율제 포기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3.jc43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2/23/NISI20191223_0015923468_web.jpg?rnd=20191223093340)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11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석패율제 포기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여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대안신당은 23일 석패율제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대안신당은 이 시간부로 석패율제를 과감히 포기하겠다"며 "현재까지 합의한 사항만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천금보다 무거워야 할 집권 여당의 한마디 한마디가 새털보다 가벼운 지금,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느낀다"며 그간 협상 과정에서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민주당이 말을 바꾼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유 준비위원장은 "국민이 투표한 대로 의석수를 가져간다는, 그 당연한 원칙에 첫발 디뎠단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며 "이제 민주당의 시간이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게 무엇인지, 개혁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대안신당은 이 시간부로 석패율제를 과감히 포기하겠다"며 "현재까지 합의한 사항만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천금보다 무거워야 할 집권 여당의 한마디 한마디가 새털보다 가벼운 지금,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느낀다"며 그간 협상 과정에서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민주당이 말을 바꾼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유 준비위원장은 "국민이 투표한 대로 의석수를 가져간다는, 그 당연한 원칙에 첫발 디뎠단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며 "이제 민주당의 시간이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게 무엇인지, 개혁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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