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한국당, 비례한국당 만들면 결과 둘다 폭망"

기사등록 2019/12/22 10:21:00

"공감없는 삭발·단식·장외집회에 극우이념정당 선언만 남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김정현 대안신당(가치) 대변인. 2019.04.01.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김정현 대안신당(가치)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대안신당(가칭)은 2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공감없는 삭발, 단식, 장외집회, 비례정당에 이어 남은 것은 극우이념정당 선언 뿐"이라며 "제1야당으로서 정상정치와 국회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위성정당으로 비례한국당을 만들면 결과는 둘다 폭망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이 그런 비정상적 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뿐더러 정체성 문제로 한국당 지지층도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또 한국당의 공략목표라는 이른바 중도층이 그같은 꼼수에 동의할 리 없다. 대중정당으로서 위치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내부에서도 극우정당, 장외집회, 위성정당 창당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데 옳은 말"이라며 "문제는 중심을 잃고있는 황교안 대표의 리더쉽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망령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지만 점점 더 끌려들어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안신당 "한국당, 비례한국당 만들면 결과 둘다 폭망"

기사등록 2019/12/22 10:21: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