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선비 납신다'…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기사등록 2019/12/21 16:42:5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주박물관은 지난 2014년 문화체험관을 어린이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꾼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부터는 '조선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박물관을 특성화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어린이박물관도 선비문화로 탈바꿈하고자 개편을 준비했다.

이에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 박물관 특성화와 최신 전시기법을 반영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편한 어린이박물관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선비이자 재미있는 일화를 남겼던 꼬마 선비 오성과 한음이 주인공이 돼 어린이들을 선비의 세계로 이끈다. 관람객들은 꼬마 선비가 되어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1실은 '선비의 살이'를 주제로 꾸며졌다. 직접 꼬마 선비가 되어 선비의 일생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들이 남긴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동선을 따라 전시에 참여하면 조선 시대 선비의 삶과 덕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전통놀이를 하고 말을 타보며 다양한 활동지 체험을 하는 아날로그적 신체활동을 하는 동시에 터치스크린, 미디어월 등 디지털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1실은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선비의 놀이'를 주제로 한 2실은 오성, 한음과 함께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오목대와 용머리고개 등 전주의 문화유산을 즐거운 놀이 시설과 결합해 자유롭게 놀며 전주의 역사를 습득할 수 있다.

편안하게 놀고 쉴 수 있는 일종의 실내 놀이터로 조성했으며, 어린이들의 발달과정에 필요한 신체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유실 등 영유아 휴게실을 확장 및 보완했다. 2실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박물관 입구 잔디밭과 로비 등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확충했다. 외부에는 포토존과 편히 쉴 수 있는 동물 모양 의자를 설치했고 로비에는 소근육 놀이 및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새로 태어나는 어린이박물관은 앞으로 선비문화 전문 어린이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선비의 정신과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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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선비 납신다'…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기사등록 2019/12/21 16:4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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