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통화에서 밝혀
[서울=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오른 공직선거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서 합의되면 바로 올리겠다"고 말했다고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4+1에 참여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금 문 의장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에 선거제·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이 전혀 진척되고 있지 않은 만큼 4+1에서 단일안이 나오기만 한다면 이를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문 의장은 '4+1에서 합의 될 수 없는 것이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은 최소한의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4+1에 참여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금 문 의장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에 선거제·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이 전혀 진척되고 있지 않은 만큼 4+1에서 단일안이 나오기만 한다면 이를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문 의장은 '4+1에서 합의 될 수 없는 것이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은 최소한의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을 여당만 같이 할 수 없는 것이고 소수야당들이 강력하게 선거제 개혁을 주장하고 이끌고 왔다"며 "지금 쟁점인 연동율에 캡(상한선)을 씌우는 것이나 석패율제 등은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회 본회의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듯했던 4+1의 선거법 단일안 협상은 석패율제 도입과 연동률 캡(상한선) 문제를 놓고 내부 균열이 커지면서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국회 본회의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듯했던 4+1의 선거법 단일안 협상은 석패율제 도입과 연동률 캡(상한선) 문제를 놓고 내부 균열이 커지면서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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